손보협회, 침수취약시설에 물막이판 설치…3년간 30억

지웅배 기자 2023. 7. 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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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가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물막이판 지원 사업에 나섭니다. 

4일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집중호우로 피해가 예상되는 침수취약지역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과 복지기관 등을 대상으로 총 3년간 30억원 규모의 물막이판과 역류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관악구 소재 사회복지기관에 물막이판 설치를 시작으로 반지하 주택 등 일반주택까지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제공 ▲재난취약지역 풍수해보험 지원 등 재난에 의한 피해 복구를 위해 총 3년간 7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도 시행하고 있습니다. 

정지원 손보 사회공헌협의회 의장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많은 침수피해를 입었고 올해도 많은 비가 예상되는데 이번 재난 예방사업이 침수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상습침수지역이나 재난 취약지역 등 지원이 필요한 곳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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