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냉전적 사고” 발언에…홍준표 “조용히 하라”

2023. 7. 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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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7월 4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복기왕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용환 앵커]
얼마 전에 윤석열 대통령이 자유총연맹 연설에서 사실상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서 ‘반국가세력이다.’ 이렇게 이야기한 바가 있었죠. 그에 대해서 어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무엇이랄까, 응수하는 성격으로 반응을 내놨습니다. ‘아직도 냉전적 사고에서 헤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일관성을 가지고 평화 정책을 이어왔다면 남북관계와 안보 상황이 얼마나 달라졌을까요?’ 사실상 지금의 윤석열 정부를 또 겨냥한 것 아니냐, 이런 해석이 나왔죠. 그러자 여권에서는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가 안보를 망쳤으면 그냥 조용히 계시지요.’ 또 다른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김정은 정권만 특별대우를 하라는 말입니까? 낡아빠진 586 운동권식 사고입니다.’ 이런 반응이 나왔는데 정미경 최고는 조금 어떻게 보세요?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아니, 문재인 정권. 문재인 전 대통령이 계속했다면요. 김정은의 북한 핵은 더 키워졌을 거예요. 그러면 우리의 안보는 더 위협되고 그런 상황이 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저는 기억하는 것이 문재인 전 대통령은 ‘남북 간의 평화를 지켜주는 것은 군사력이 아니라 대화이다.’라는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대화 잘해가지고 지금 김정은의 북한 핵이 지금 저 정도까지 되었습니까?’라고 계속 질문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또 대한민국 대통령이라고 이야기 안 하셨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남쪽 대통령이라고 이야기하신 분이에요. 그러면 지금 그것을 가지고 본인이 아직도 평화, 평화 이렇게 이야기하시는 것이 과연 우리 국민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를 한 번쯤 생각해 보시고. 그런 SNS에 글을 올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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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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