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CAR-T 치료제 'AT101' 中 특허 획득…"임상2상·제품화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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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기업 앱클론(174900)은 항암제는 자사 CAR-T(카티)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AT101'에 대한 중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앱클론 관계자는 "저용량군 CR 환자들이 1년 넘게 계속 CR을 유지하고 있는 매우 희망적인 상황으로, AT101이 재발률과 생존율 측면에서도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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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국내 바이오기업 앱클론(174900)은 항암제는 자사 CAR-T(카티)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AT101'에 대한 중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h1218 항체를 이용한 카티 치료제에 대한 것이다. 앱클론은 이번에 특허를 등록한 중국을 비롯해 한국, 미국, 일본, 캐나다에서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유럽과 호주에도 특허를 출원해 심사가 진행 중이다.
AT101은 FMC63 항체를 사용하는 '킴리아'(성분 티사젠렉류셀), '예스카타'(성분 액시캅타진 실로루셀), '테카투스'(성분 브렉스캅타겐 오토루셀), '브레얀지'(성분 리소캅타진 마라류셀) 등 기존 카티 치료제와 달리, 새로 항체를 사용했다. 회사 측은 치료 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차별화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앱클론은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이 지원하는 글로벌 RA 지원사업을 통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도 Pre-IND 미팅을 진행했다. 이를 토대로 FDA에 IND(임상시험계획)를 신청하기 위한 자료를 준비 중이다.
앱클론 관계자는 "국내 임상1상 결과를 제출하면 미국에서는 임상2상부터 진행이 가능하다.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해외 파트너사를 물색하면서 국내 임상2상 및 제품화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앱클론이 지난 6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한 임상1상 결과에 따르면 AT101은 치료 효과 지표인 완전관해율(CR)과 객관적 반응률(ORR)이 각각 66.7%, 91.7%를 기록했다. 카티 치료제의 안전성 지표인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과 신경독성(ICANS)에서는 3등급 이상이 각각 1명으로 8.3%의 낮은 발생률을 보였다.
앱클론 관계자는 "저용량군 CR 환자들이 1년 넘게 계속 CR을 유지하고 있는 매우 희망적인 상황으로, AT101이 재발률과 생존율 측면에서도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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