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물놀이 사고 예방 최우선" 해수욕장 관리 긴급 점검회의

박성환 기자 2023. 7. 4. 13: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지난 3일 연안 지자체 10개 시·도, 해양경찰청·소방청 등과 함께 '해수욕장 안전관리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해수부는 지자체, 해양경찰청 및 소방청과 협력해 인명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두고 해수욕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민 여러분들도 현장 안전관리요원의 구조 지도 등에 적극 협조하고, 물놀이 구역 외 수영금지, 기상악화 시 입수 자제 및 음주수영 금지,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해수욕장을 안전하게 이용하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햇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안 지자체 10개 시·도, 해양경찰청·소방청 참여
물놀이 사고 예방 등 안전 강화 방안 논의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2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 등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해운대·송정·광안리·다대포·송도·일광·임랑 등 부산 7개 해수욕장은 지난 1일 전면 개장해 오는 8월 31일까지 피서객을 맞이한다. 2023.07.02. yulnet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지난 3일 연안 지자체 10개 시·도, 해양경찰청·소방청 등과 함께 '해수욕장 안전관리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방역조치 해제와 때 이른 폭염 등으로 많은 이용객이 해수욕장을 방문함에 따라, 물놀이 사고 예방 등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 해수부는 해수욕장 개장 전이라도 이용객이 많을 경우 안전관리요원을 사전 배치하고, 여건상 사전 배치가 어려울 때는 현수막·안내방송, 홍보물 등을 활용해 개장 전부터 물놀이 안전수칙을 안내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당부했다.

또 해양경찰청은 여름철 성수기 해수욕장, 해안가 등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인력 584명, 연안구조정, 수상오토바이 등 안전 장비 221대를 투입해 사고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전국 해수욕장 88개소에 소방공무원과 민간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해수부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최근 동해안 지역에서 출연하는 상어에 대해 지자체에 특별한 관리를 요청했다. 지자체는 상어 출현 시 관련 상황을 이용객에게 즉시 전파하고, 관계기관과 출현 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관찰하기로 했다.

해수부는 7~8월 동안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 대한 안전요원 배치 및 안전시설 운영, 위험구역 통제 등 안전관리체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해수부는 지자체, 해양경찰청 및 소방청과 협력해 인명사고 예방을 최우선으로 두고 해수욕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민 여러분들도 현장 안전관리요원의 구조 지도 등에 적극 협조하고, 물놀이 구역 외 수영금지, 기상악화 시 입수 자제 및 음주수영 금지, 구명조끼 착용 등 물놀이 안전 수칙을 준수하며 해수욕장을 안전하게 이용하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햇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