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여행가면 호구가 낫다, 점원과 싸우기 싫어”(지켜츄)
츄(김지우)가 자신의 여행관을 공개했다.
3일 츄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지켜추’에서는 ‘와르르츄택’ 콘텐츠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첫 게스트로 여행 크리에이터 곽튜브(곽준빈)가 등장했다.
두 사람은 스태프들을 위한 간식사기를 위한 밸런스 게임을 시작했다. 첫 질문으로 ‘더 견제 되는 사람은? 연인인 전 연인 vs 첫사랑’이 던져졌다.
츄는 “첫사랑은 이미 지나간 지 오래다”라며 연인의 전 남친, 혹은 전 여친이 더 위험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반대로 곽튜브는 “전 남친은 대체로 안 좋게 끝나지만 첫사랑은 가슴을 뜨겁게 존재다”라며 첫사랑을 선택했다. 스태프들은 곽튜브의 의견에 공감하며, 첫 질문은 곽튜브의 승리로 끝났다.
두 번째 질문으로 ‘여행 파트너로 더 싫은 사람은? 바가지 쓰는 호구 vs 최저가 파이터’가 주어졌다. 츄는 “만나는 점원마다 싸우는 최저가 파이터가 싫다”라고 말했다. 이에 곽튜브는 “제가 그렇다”라고 고백했다.
곽튜브는 “제가 싸워줌으로써 한국인은 상대하기 쉽지 않구나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불편하더라도 싸워놔야 다음에 오시는 한국 분들이 호구를 안 당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츄는 “좋게 좋게 낼 수 있다. 호구는 괜찮다. 여행을 즐겁게 할 수 있다. 여행을 왜 하냐? 즐겁자고 하는 것 아니냐. 여행의 묘미는 즐기는 것, 행복하려고 하는 것이다. 돈은 왜 안 쓰냐? 좀 쓰면 어떠냐. 저는 좀 계산하는 게 귀찮다”라며 여행관을 표현했다.
이번 대결을 츄가 승리했다.
마지막 질문으로 ‘십년지기 친구와 술김에 키스 아무 일도 없던 척 vs 사귄다’가 주어졌다. 이에 츄는 “아예 안 본다”, 곽튜브는 “사귄다”라는 대답을 했고, 스태프들은 곽튜브를 선택하면서 간식은 츄가 계산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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