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은 젊어 보인다”…탱크톱에 핫팬츠 하이힐 74세女의 정체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7. 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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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세 생일 맞은 베라왕.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유명 디자이너 베라왕이 최근 74번째 생일을 맞아 지인들과 파티를 즐기는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베라왕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그는 탱크톱과 핫팬츠, 하이힐로 한껏 멋을 내고 있어 도무지 나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다.

“누가 저 사진을 보고 74살이라고 생각하겠는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너무 어려보인다” “적어도 40년은 젊어보인다” 등 반응도 폭발적이다.

사진에는 수만개의 ‘좋아요’가 달리고 있다.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란 중국계 미국인 베라왕은 1949년생으로 패션잡지 보그의 에디터로 시작해 이후 랄프로렌에도 근무했다.

74세 생일 맞은 베라왕.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40세에는 자신의 브랜드 VW베라왕을 만들었다.

이방카 여사, 미셸 오바마 등 전직 대통령 부인도 베라왕의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그는 과거 동안 비결에 대해 “과한 햇볕은 피하고 충분한 수면과 쉬지 않고 일하는 것 그리고 보드카와 다이어트 콜라”라고 밝힌 바 있다.

2018년 포브스는 왕을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명단에서 34위로 선정했다. 당시 그의 수입은 6억3000만달러(8206억3800만원)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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