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전승' 일본 남자배구 9연승 도전, 4일 중국과 맞대결
2023. 7. 4. 13:28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2023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선두를 질주 중인 일본 남자배구가 3주 차 일정에서 연승 행진에 도전한다. 첫 상대는 중국이다.
일본은 현재 8승 승점 22로 선두를 질주 중이다. 홈에서 펼쳐진 1주 차 4경기를 모두 이겼고,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치른 2주 차 4경기도 다 승리했다. 8연승을 내달리며 사실상 8강행을 확정했다. 세계적인 강호들을 꺾으며 세계랭킹 6위까지 상승했다.
4일(이하 한국 시각) 필리핀 파사이 시티에서 3주 차 일정을 시작한다. 세계랭킹 22위 중국과 3주 차 첫 경기에서 만난다. 중국을 꺾으면 9연승과 함께 선두를 지킬 수 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 승리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현재 2승 승점 5로 14위에 처져 있다.
일본은 7일부터 9일까지 유럽의 강호들과 3연전을 가진다. 세계랭킹 톱10에 드는 강팀들과 차례로 만난다. 7일 세계랭킹 10위 네덜란드와 격돌하고, 8일 세계랭킹 4위 이탈리아를 상대한다. 그리고 9일 세계랭킹 1위 폴란드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편, 2023 VNL 남자부 8강전은 20일과 21일 열린다.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단판승부로 벌어진다.
[사진=VN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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