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심근경색 울릉도 주민, 해경 경비함정까지 동원해 목숨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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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심근경색 증상을 보인 50대 울릉도 주민이 4일 오전 2시 45분쯤 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긴급 육지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4일 동해해양경찰서는 오전 2시 45분쯤 울릉도에서 급성 심근경색 증상을 나타내는 응급환자 A씨(남·50대)를 이송해달라는 울릉의료원 신고를 받고 인근에서 경비중이던 15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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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환자 원주기독병원서 치료중
급성 심근경색 증상을 보인 50대 울릉도 주민이 4일 오전 2시 45분쯤 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긴급 육지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4일 동해해양경찰서는 오전 2시 45분쯤 울릉도에서 급성 심근경색 증상을 나타내는 응급환자 A씨(남·50대)를 이송해달라는 울릉의료원 신고를 받고 인근에서 경비중이던 15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오전 3시 34분쯤 울릉 사동항에 도착한 경비함정은 단정을 이용해 환자와 의사 등 3명을 탑승시켜 동해 묵호항으로 긴급 이송했다.
응급환자 A씨는 의식은 있으나 급성 심근경색으로 인해 거동이 불가한 상태였다.
동해해경은 4일 오전 8시 10분쯤 묵호항에 도착, 육상에서 대기중이던 A씨를 사설 구급차를 통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이송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 등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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