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독일? 김민재 뮌헨 메디컬 테스트 받을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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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 나폴리)의 이적이 카운트다운이다.
그는 4일(한국시간) "김민재가 현지 시간으로 수요일에 예정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나폴리에 바이아웃을 발동하게 될 것"이라며 독점 보도했다.
두 가지 가능성이 남는데, 김민재가 논산훈련소에서 나와 한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바이에른 뮌헨에 바로 합류하거나, 곧바로 독일로 건너가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팀에 합류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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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6, 나폴리)의 이적이 카운트다운이다. 기초군사훈련만 끝나면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과연 어디에서 받을지도 관심이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연이어 김민재 소식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그는 4일(한국시간) "김민재가 현지 시간으로 수요일에 예정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나폴리에 바이아웃을 발동하게 될 것"이라며 독점 보도했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보도에 따르면, 기초군사훈련이 끝나고 난 직후 바이에른 뮌헨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김민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병역혜택을 받았고, 2022-23시즌이 끝난 지난 6월 한국에 입국해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바이에른 뮌헨 일정을 짚어본다면, 메디컬 테스트 일정을 유추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에 휴가에 들어갔고, 7월 15일부터 독일에서 프리시즌 준비를 한다. 이후에 24일부터 8월 3일까지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일본과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프리시즌 투어 일정을 살펴보면,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가능성은 떨어진다. 두 가지 가능성이 남는데, 김민재가 논산훈련소에서 나와 한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바이에른 뮌헨에 바로 합류하거나, 곧바로 독일로 건너가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한 뒤 팀에 합류하는 것이다.
현지 보도 등을 종합하면, 독일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 게 유력하다. 실제 바이에른 뮌헨 훈련장 등을 직접 눈으로 보고 관계자들과 인사를 한 뒤에 프리시즌 준비 일정에 들어가는게 가장 합리적이고 이상적이다.
메디컬 테스트가 끝나면, 바이에른 뮌헨은 나폴리에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해 모든 절차를 마무리한다. 이탈리아 매체들도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는 이야기가 퍼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주에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것"이라고 알렸다.
김민재는 K리그 시절부터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었다. 아시아 무대를 거쳐 유럽으로 건너간 뒤에 더 가파르게 성장했다. 페네르바체에서 자신감을 얻은 뒤, 나폴리에 입단해 톱 클래스 수비로 성장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3년 만에 나폴리 우승을 이끌었다. 데뷔 시즌에 엄청난 임팩트를 보였는데, 아시아 최초 이달의 선수와 올해의 수비수까지 휩쓸며 경기력을 인정 받았다. 이탈리아 매체에서는 "월드클래스"로 확신하는 분위기였다.
꿈의 조합도 기다려진다. 독일 매체들은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콤비네이션을 기대하고 있다.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 미래 중앙 수비는 김민재와 더 리흐트로 구성될 것이다. 다요 우파메카노가 후보로 전락하기 싫다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분데스리가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팀에서 '통곡의 벽'을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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