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시장 "균형 잡힌 '화성특례시' 기틀 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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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권역별 균형발전을 통해 100만 특례시의 기틀을 다지겠다"며 민선 8기 2년차의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4일 정 시장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2040 화성도시기본계획의 방향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균형발전 혁신도시 화성'이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같은 권역별 개발로 오는 10월 인구 100만 명의 '화성특례시' 출범과 함께 대도시로서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는 게 정 시장의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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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경기 화성시장이 "권역별 균형발전을 통해 100만 특례시의 기틀을 다지겠다"며 민선 8기 2년차의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4일 정 시장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2040 화성도시기본계획의 방향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균형발전 혁신도시 화성'이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핵심은 권역별 도시 설계다. 화성지역을 시민들의 생활권 기준으로 모두 4개 구역으로 나눠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춘 개발계획을 세우겠다는 취지다.
정 시장은 "동탄신도시를 비롯한 동부생활권은 4차산업 중심의 첨단산업 거점 기능과 보타닉가든 등 녹지 확충으로 자연친화적 도시환경을 만들겠다"며 "서부권에는 연구산업과 행정, 해양레저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부권은 자동차와 바이오, 제약산업을 연계한 클러스터 구축과 낙후된 기반시설 확충이 관건이다"라며 "중부권에는 3기 신도시와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철도와 복합환승센터 등 광역교통시설 개선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권역별 개발로 오는 10월 인구 100만 명의 '화성특례시' 출범과 함께 대도시로서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는 게 정 시장의 구상이다.
그는 "지난 3월 균형발전위원회에 이어 이번 달 화성시연구원도 발족을 앞두고 있다"며 "특례시에 걸맞은 시정 발전 방향을 연구하고 그에 맞는 프로젝트를 발굴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
이 외에 주요 시정 과제로는 △권역별 행정수요에 맞춘 4개 구청 설치 실현 △광역버스 노선·고속도로·철도 확충 △투자유치과 신설로 20조 원 투자유치 달성 △1500억 원 창업투자펀드 조성 △생활안정·복지 지원 확대 △시립 미술관·박물관 확충 △AI 기반의 첨단·소통 행정 활성화 등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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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창주 기자 pcj@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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