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당기' 이규한·정상훈, 분노와 광기가 폭발한다

김노을 기자 2023. 7. 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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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이규한, 정상훈의 첫 스틸컷이 공개된 가운데, 눈빛만으로 존재감을 폭발시키는 두 배우의 연기 맞대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깔로 찰진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이규한, 정상훈이 '오당기'를 통해 선보일 역대 최강 연기 맞대결에 기대가 고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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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노을 기자]
/사진제공=ENA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이규한, 정상훈의 첫 스틸컷이 공개된 가운데, 눈빛만으로 존재감을 폭발시키는 두 배우의 연기 맞대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26일 오후 첫 방송되는 ENA 새 수목드라마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극본 권민수, 연출 한철수, 김용민, 이하 '오당기')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던 형사가 가족의 감춰진 비밀과 욕망을 마주하게 되는 진실 추적극. 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우아한 가', '마이 리틀 베이비' 등에서 강렬한 연출로 시선을 사로잡은 한철수 감독이 '우아한 가', '칼과 꽃', '엄마도 예쁘다'의 권민수 작가와 드라마 '우아한 가'에 이어 의기투합했따.

극 중 이규한은 차영운(권율 분)의 친구이자 워커홀릭 검찰청 출입 기자 '박기영' 역을, 정상훈은 국회의원 아버지의 권력을 등에 업고 전횡을 일삼는 안하무인 치과의사 '배민규' 역을 맡았다.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색깔로 찰진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이규한, 정상훈이 '오당기'를 통해 선보일 역대 최강 연기 맞대결에 기대가 고조된다.

공개된 스틸 속 이규한은 기자석에 앉아 매섭고 예리한 눈빛을 내비치고 있다. 특종을 잡기 위해 혈안이 돼 번뜩이는 그의 눈빛에서 언론사 데스크 자리를 마다하고 현장을 뛸 만큼 열정 가득한 워커홀릭 기자의 면모가 드러난다.

이와 동시에 한번 꽂히면 목표한 바를 달성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독종 기자의 기질이 묻어나와 극중 활약을 기대케 한다. 이에 개성 강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한 이규한이 특종을 잡기 위해 24시간 혈안이 된 법조 기자 '박기영'으로 어떤 열연을 펼칠지 관심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스틸 속 정상훈은 깔끔하게 세팅된 포마드 헤어스타일과 고급스러운 행커치프가 인상적인 슈트까지 한껏 멋을 낸 모습이다. 그의 광기 어린 눈빛, 비릿한 입꼬리는 상명하복으로 살아온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시절부터 약한 자들을 업신여겨 온 배민규의 추악함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심지어 치과 의사로 진료를 하는 동안에도 화를 주체하지 못하는 정상훈의 눈빛은 여러 작품을 통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온 그가 선보일 절대악 배민규의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맡은 캐릭터에 대해 이규한은 "'오당기' 작품 제의가 왔을 때 '우아한 가'의 한철수 감독, 권민수 작가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일말의 고민없이 출연을 결심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작품을 함께하고 싶었던 두 분과 '오당기'를 통해 만나게 되어 기쁘다. 두 번째 호흡인 만큼 시청률에도 긍정적인 시너지가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 좋은 감독, 작가, 배우, 스태프와 즐겁게 촬영한 만큼 시청자 여러분들께서도 저희 작품에 많은 기대와 사랑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정상훈은 "공감 능력이 전혀 없는 '배민규' 역으로 악역을 맡게 됐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한철수 감독님이 '악역을 해 볼 생각이 없냐'는 제의를 해주신 덕분에 이 캐릭터를 만날 수 있었다"라며 "'오당기'에서 재밌고 신나게 연기했다. 웃음기 빼고 이제까지 시청자분들이 본 제 모습과 다른 새로운 캐릭터에 최선을 다했다. 많은 스태프와 배우들이 공들여서 촬영한 '오당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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