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해수욕장 안전관리 긴급점검…"상어 출현 특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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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지난 3일 10개 지방자치단체, 해양경찰청, 소방청 등과 함께 해수욕장 안전관리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자체에 해수욕장 개장 전이라도 이용객이 많을 경우 안전관리 요원을 사전에 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지자체는 상어 출현 시 관련 상황을 이용객에게 즉시 전파하고, 관계기관과 출현 현황 등을 지속해 관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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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 3일 10개 지방자치단체, 해양경찰청, 소방청 등과 함께 해수욕장 안전관리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자체에 해수욕장 개장 전이라도 이용객이 많을 경우 안전관리 요원을 사전에 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현수막·안내방송, 홍보물 등을 활용해 개장 전부터 물놀이 안전 수칙을 안내해달라고도 했다.
해양경찰청은 안전 인력 584명, 연안구조정·수상오토바이 등 안전 장비 221대를 투입해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전국 해수욕장 88개소에 소방공무원과 민간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한다.
아울러 해수부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최근 동해안 지역에서도 상어가 출현하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지자체에 특별 관리를 요청했다.
지자체는 상어 출현 시 관련 상황을 이용객에게 즉시 전파하고, 관계기관과 출현 현황 등을 지속해 관찰하기로 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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