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특별자치도 특례규정 10개 중앙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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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은 내년 1월 출범하는 전라북도특별자치도와 관련해 "현재까지 10가지 특례규정을 중앙정부에 제출해 조율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서 교육감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자치도가 내년 1월 18일 출범하면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청으로 명칭이 바뀐다"며 "전주교육지원청 추가 설치, 방송·통신 중·고등학교 설치, 특성화고 지정, 자율학교 운영, 유·초·중등과 농·산·어촌 유학에 관한 특례를 중앙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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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은 내년 1월 출범하는 전라북도특별자치도와 관련해 "현재까지 10가지 특례규정을 중앙정부에 제출해 조율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서 교육감은 이날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자치도가 내년 1월 18일 출범하면 전북특별자치도 교육청으로 명칭이 바뀐다"며 "전주교육지원청 추가 설치, 방송·통신 중·고등학교 설치, 특성화고 지정, 자율학교 운영, 유·초·중등과 농·산·어촌 유학에 관한 특례를 중앙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다만 "중앙정부와 서로 조율하는 과정에서 권한을 이양하는 게 어렵다는 점을 느낀다"면서 "가능한 특례 규정을 많이 만들고 싶은데 현재까지는 10개를 조율하고 이 중에 몇 개 정도 인정될지 기대 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에듀테크 환경 구축과 관련해 "스마트기기 구입을 위한 3차 공고 중인데 유찰될 경우 4차 공고를 하거나 그냥 계약하는 방법이 있다"며 "업체들이 담합하는 건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상식으로는 우려가 된다. 모든 행정행위는 원칙에 입각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 교육감은 지난 1년의 성과 중 가장 먼저 기초학력 진단을 꼽으며 "이로써 시·군간의 격차, 과목별 편차 등 기초학력 실태를 파악했다"고 평가했다.
또 2026년 문을 열 예정인 미래교육캠퍼스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학생과 교사 등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전북교육인권조례 제정, 전북학생의회 출범, 학생 해외연수와 농촌유학 확대를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 오직 학생과 전북교육만 생각하며 흔들림 없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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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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