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총기난사 4명 사망…범인은 방탄조끼 중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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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최소 사망했다.
4일 AP통신·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필라델피아 남서부 56번가 인근에서 한 남성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8명이 총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총기 규제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총기의 비극이 계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새벽에는 인근 도시 볼티모어의 한 지역 축제장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 2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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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최소 사망했다.
4일 AP통신·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필라델피아 남서부 56번가 인근에서 한 남성이 무차별 총격을 가해 8명이 총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중 4명이 사망했고, 나머지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현지 매체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는 용의자가 40세 남성으로, 방탄조끼를 입은 채 총격 현장 근처에서 체포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용의자의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총격범 간 연관성이 보이지 않아, 정보를 조각조각 취합해 알아내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범행 도구는 돌격소총(AR) 스타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총기 규제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총기의 비극이 계속되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새벽에는 인근 도시 볼티모어의 한 지역 축제장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 2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 피해자 절반 이상이 미성년자였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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