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언론인 가족 향해 ‘탕’…4세 남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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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언론인 가족들이 괴한의 총격을 당해 4세 남자 어린이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EFE통신에 따르면, 사진기자 조슈아 아비아드 가족은 지난달 30일 필리핀 마닐라 시내에서 습격을 당했다.
당시 아비아드 가족은 승용차를 타고 이동 중이었는데, 괴한들이 갑자기 차량에 총기를 난사한 것이다.
다만 아비아드가 당국 마약 단속 수사와 관련해 증인 역할을 해왔다는 필리핀 언론인연맹(NUJP)의 주장이 나와 이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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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언론인 가족들이 괴한의 총격을 당해 4세 남자 어린이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 EFE통신에 따르면, 사진기자 조슈아 아비아드 가족은 지난달 30일 필리핀 마닐라 시내에서 습격을 당했다. 당시 아비아드 가족은 승용차를 타고 이동 중이었는데, 괴한들이 갑자기 차량에 총기를 난사한 것이다. 이로 인해 아비아드의 조카인 4살 어린이가 사망했고 3명이 크게 다쳤다.
경찰은 즉각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범행 동기 역시 파악 중이다. 다만 아비아드가 당국 마약 단속 수사와 관련해 증인 역할을 해왔다는 필리핀 언론인연맹(NUJP)의 주장이 나와 이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필리핀은 언론인을 상대로 한 살인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지난 5월 31일 새벽에도 라디오방송 진행자 크레센시아노 분두퀸이 자신의 집 근처에서 오토바이를 탄 괴한의 공격을 받고 사망했고, 지난해 10월에는 라디오 기자 퍼시벌 마바사가 마닐라 교외에서 스튜디오로 차를 몰고 가다 총에 맞아 숨졌다. NUJP에 따르면 1986년부터 살해된 언론 종사자는 281명에 달한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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