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슈가 "유명해졌지만 수익 마이너스…부모님 앞에서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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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TS(방탄소년단) 슈가가 데뷔 이후에도 상당 기간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슈가는 지난 3일 공개된 웹 예능 '슈취타'에서 데뷔 이후 힘들었던 순간을 회상했다.
슈가는 "제가 17살 때부터 일을 했다. 21살에 데뷔하고, 23살쯤 방탄소년단이라는 걸 사람들이 인지하기 시작했다"며 "제가 제일 괴로웠던 순간은 23살 때다. 유명해진 만큼, 이것에 비례해 돈을 벌어야 하지 않냐. 그런데 계속 마이너스였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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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BTS(방탄소년단) 슈가가 데뷔 이후에도 상당 기간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슈가는 지난 3일 공개된 웹 예능 '슈취타'에서 데뷔 이후 힘들었던 순간을 회상했다.
슈가는 "제가 17살 때부터 일을 했다. 21살에 데뷔하고, 23살쯤 방탄소년단이라는 걸 사람들이 인지하기 시작했다"며 "제가 제일 괴로웠던 순간은 23살 때다. 유명해진 만큼, 이것에 비례해 돈을 벌어야 하지 않냐. 그런데 계속 마이너스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가족한테는 항상 '나 괜찮다. 잘되고 있다'를 보여줬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터지고 공연이 다 끊기면서, 처음으로 부모님께 약한 모습을 보여준 것 같다. 울고 그랬다"고 말했다.
그는 "'공연에 가야 하는데, 기다려 주는 사람들이 있는데 왜 못가고 있지'라면서 울었다. 18살 때 집을 떠났는데 그때가 27살이었다. 엄청 울면서 괴로워하면서 부모님 사이에서 잤다"고 밝혔다.
슈가는 이날 BTS에서 자신의 입지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팀에서 센터에 오래 있고 싶은 생각이 전혀 없다"며 "정국이, 태형이, 석진이 형, 지민이, 남준이, 홉이가 아직도 나보다 훨씬 더 잘하고 무대에서 더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이 친구들한테 맞추는 게 더 편하다. 나는 항상 뒤에서 지켜보는 게 더 편하다"며 "모두가 1등이 될 수는 없지 않나. 내가 이 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람들이 알아주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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