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휴가철 앞두고 바닷가·계곡 음식점 등 집중 점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오는 10일부터 나흘간 물놀이장, 해수욕장, 계곡 등 휴가지에서 영업하는 음식점과 여름철에 많이 팔리는 식용얼음, 빙과류 등을 제조하는 업체 총 4100여곳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점검 내용은 ①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②식재료의 보존‧보관 기준 준수 여부 ③조리실·조리기구의 청결 여부 ④휴가지 주변 무신고 영업 행위(영업신고한 면적 외 장소에서의 영업 행위 포함) ⑤지하수 사용업체의 경우 주기적 수질검사 실시 여부 등이다.

또 휴가지에서 조리‧제공되는 냉면, 콩국수, 빙수, 식혜, 냉음료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를 집중 검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