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국내 중소기업 '클라우드 비용 지원' AWS 리프트 시작

오현주 기자 2023. 7. 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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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1위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인 AWS(아마존웹서비스)가 국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비용 절감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AWS 리프트'를 시작했다.

'AWS 리프트'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이 비용 걱정 없이 AWS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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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아마존웹서비스) 로고 (AWS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글로벌 1위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인 AWS(아마존웹서비스)가 국내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비용 절감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AWS 리프트'를 시작했다.

AWS코리아는 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센터필드 본사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열고 중소·중견 기업 대상 클라우드 이용 지원 활동을 소개했다.

'AWS 리프트'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이 비용 걱정 없이 AWS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반적으로 규모가 작은 기업들은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DB) 같은 인프라를 구축하기 어려워 AWS 같은 CSP가 만든 인프라를 사용해야 한다.

기업들의 사업 규모가 커지면 CSP 서비스를 더 많이 쓰게 돼 자연스레 클라우드 구독 비용이 증가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AWS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동반자로 바라봤고, 이번 활동을 기획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해당 프로그램 등록 후 AWS에서 1달러를 결제하면 750달러(약100만원)의 금전 혜택(크레딧)이 주어진다.

이후 늘어난 사용량에 대해서는 12개월간 8만3500달러(약 1억860만원)까지 요금으로 지불할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산업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혁신을 주도하는데 중소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 또한 아주 잘 인지하고 있다"며 "온프레미스(직접 서버 구축) 워크로드(주어진 시간 안에 컴퓨터 시스템이 처리해야 하는 작업량)를 AWS로 마이그레이션(이동) 함으로써 고객은 IT(정보기술) 인프라 총 비용을 낮추고, 절감한 비용을 다시 제품·서비스 혁신에 재투자해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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