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사회적경제기업 '지역경제 활성화'…122개소 운영

김태성 기자 2023. 7. 4. 13: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해남군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4일 해남군에 따르면 사회적경제기업은 현재 122개소로, 2018년 54개소에 비해 5년만에 두 배이상 늘어났다.

이는 민선8기 중점과제로'사람중심 사회적경제 확산'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해남형 사회적기업을 자체 육성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년새 2배 증가, 전남 유일 사회적경제 우수지자체 선정
해남군은 지난달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에서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를 수상했다. (해남군 제공)/뉴스1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고 있다.

4일 해남군에 따르면 사회적경제기업은 현재 122개소로, 2018년 54개소에 비해 5년만에 두 배이상 늘어났다. 관련 예산도 2018년 1억여원에서 올해는 12억여원으로 10배이상 증가했다.

사회적경제기업이란 경제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행복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협동조합으로 4가지 유형이 있다.

해남에는 사회적기업 11개, 마을기업 20개, 자활기업 5개, 협동조합 86개 등 총 122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설립된 가운데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민선8기 중점과제로‘사람중심 사회적경제 확산’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해남형 사회적기업을 자체 육성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는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 3억4800만원, 사업개발과 지역특화사업 8200만원, 마을기업 육성 2억3000만원, 해남형 새싹기업 육성 4000만원, 창업학교 2600만원, 금융지원 4500만원 등 총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사업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판매지원과 기업 인증현판 제작을 실시하며, 기업 판로촉진을 위한 사회적경제 협업체계 구축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농업 분야에도 지역 서비스 공동체형으로 화산 꽃메협동조합과 옥천 좀도리협동조합 2개소가 신규 선정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군은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행안부 주관 2022년 사회적경제 육성 우수사례에 선정된 것에 이어 최근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사회적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사회적가치 구현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공유경제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경제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ancut0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