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17억 들여 노후 상수관로 교체…"안전한 수돗물 공급"
권순명 기자 2023. 7. 4. 13:07
구리시는 이달부터 20년 넘은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한다.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다.
4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총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수택천로33번길 일원과 검배로72번길 일원 등 네 곳에 대해 매설한 지 20년이 지난 노후 상수관로 2㎞를 교체하기로 했다.
수택천로33번길 일원을 시작으로 구간별로 공사를 진행하며, 공사 기간 단수가 불가피할 경우 사전에 철저하게 홍보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물 공급과 더불어 누수량 저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노후 상수관로를 교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순명 기자 123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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