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7월 임시국회 10일 시작…7일 소집요구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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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는 7월 임시국회 일정에 대해 "아직 여야 간 합의가 안 됐다"면서도 "저희는 7일 쯤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여야 간 7월 임시국회 일정을 두고 결국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민주당 단독으로라도 7월 임시국회 일정을 추진할 수 있다는 취지다.
한편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 기간 중 인사청문회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공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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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는 7월 임시국회 일정에 대해 "아직 여야 간 합의가 안 됐다"면서도 "저희는 7일 쯤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국회법 상 임시국회는 의원 4분의 1(75명) 이상의 요구가 있을 경우 소집 가능하다. 여야 간 7월 임시국회 일정을 두고 결국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민주당 단독으로라도 7월 임시국회 일정을 추진할 수 있다는 취지다.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10일부터 임시국회 시작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전날도 여야 수석부대표가 만났지만 협의가 되지 않아 계속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7월 임시국회 기간 중 인사청문회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공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본회의에 부의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노란봉투법) 표결 등으로 여야 간 충돌이 예고돼있다.
차현아 기자 chach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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