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주 한국 여자 선수들은? 장수정→라트비아 / 한나래→홍콩 / 박소현→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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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 선수 랭킹 1, 2, 3위가 이번 주 각기 다른 국가에서 세계 무대에 노크한다.
장수정(대구시청, 세계 124위)은 라트비아, 한나래(부천시청, 세계 189위)는 홍콩, 박소현(성남시청, CJ제일제당 후원, 세계 336위)은 태국에서 이번 주 시합을 나선다.
장수정은 2번 시드를 받고,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상태다.
장수정은 작년 윔블던 기간, 스웨덴 바스타드에서 열렸던 노르디아오픈(WTA 125, 클레이코트)에서 우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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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 선수 랭킹 1, 2, 3위가 이번 주 각기 다른 국가에서 세계 무대에 노크한다. 장수정(대구시청, 세계 124위)은 라트비아, 한나래(부천시청, 세계 189위)는 홍콩, 박소현(성남시청, CJ제일제당 후원, 세계 336위)은 태국에서 이번 주 시합을 나선다.
장수정은 라트비아 리예파야에서 열리는 ITF 월드투어 리예파야대회(W60K)에 출전한다. 장수정은 2번 시드를 받고,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상태다.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대회로, 장수정의 ITF(국제테니스연맹) 기준 클레이코트 승률은 통산 67%(67승 33패)다. 다만 올해 클레이코트 성적은 1승 2패로 신통치 않다. 장수정은 작년 윔블던 기간, 스웨덴 바스타드에서 열렸던 노르디아오픈(WTA 125, 클레이코트)에서 우승했었다.
한나래의 소식은 홍콩에서 들을 수 있다. 한나래는 ITF 월드투어 홍콩대회(W40K)에 나선다.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았다. ITF 월드투어 홍콩대회는 하드코트에서 열리는 대회다. 작년 한나래가 우승했었던 두 번의 ITF 월드투어 W25K 대회는 모두 하드코트 대회였다. 한나래는 하드코트 통산 승률이 62%로, 클레이, 잔디코트에 비해 하드코트에서 가장 강했다.
박소현은 태국 나콘시탐마랏에서 열리는 ITF 프로서킷(W25K)에 나선다. 6월, 한국에서 열렸던 두 번의 ITF 월드투어(창원, 대구)에서 연속 우승했던 박소현은 이번 대회에서 3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 대회는 하드코트에서 열리는데, 박소현이 올해 우승한 세 번의 대회는 모두 하드코트에서 열렸었다.
주니어 유망주인 이경서(광주TA)도 이 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예선을 통과하고 본선까지 오른 상태다. 이경서는 예선 최종라운드에서 위휘원(의정부시청)을 꺾었다. 이경서가 해외에서 열리는 성인 국제대회 본선에 오른 것은 지난 3~4월 두 번의 일본대회(W15K) 이후 세 번째다. 위휘원과 안유진(고양시청)은 예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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