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 발표 연기, 국민 우롱" 부산시민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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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을 비롯한 부산 지역 시민단체가 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대선 공약인 2차 공공기관 이전이 로드맵 발표를 앞두고 무기한 연기된 것은 전 국민을 우롱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지후 시민공감 이사장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 중 110번과 116번에 명확히 명시된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고 결국 무산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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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시민공감을 비롯한 부산 지역 시민단체가 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대선 공약인 2차 공공기관 이전이 로드맵 발표를 앞두고 무기한 연기된 것은 전 국민을 우롱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지후 시민공감 이사장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 중 110번과 116번에 명확히 명시된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고 결국 무산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시민단체는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이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공공연하게 말했다"며 "이전 기관을 대상으로 한 순회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하면서도 이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용역 조차 전혀 하지 않았음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정치적 중립성을 외면한 채 정부 여당의 수도권 승리를 위해 지방 소멸 위기에는 눈 감고 귀 막은 윤석열 정부의 대국민 사과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 조속히 발표, 원희룡 국토부 장관 즉시 해임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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