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교육감 “전북교육 대전환 기둥 세웠다…미래교육 환경 추진”

임충식 기자 2023. 7. 4. 12: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학생중심 미래교육,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을 달려왔다. 앞으로도 오직 학생과 전북교육만 생각하며 힘차게 나가겠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1년 전북교육청은 학생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온 힘을 다했다.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전북교육 대전환의 기둥을 세웠다"면서 "지난 1년의 초석을 바탕으로 남은 3년 동안 희망의 전북교육을 위한 튼튼한 집을 짓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취임 1주년 기자회견, 학력신장, 미래교육 기반 마련 강조
교권과 학생인권의 균형과 조화 등 10대 핵심과제 성과 소개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4일 전북 전주시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3.7.4/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학생중심 미래교육,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을 달려왔다. 앞으로도 오직 학생과 전북교육만 생각하며 힘차게 나가겠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4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교육의 대전환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약속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1년은 도민들이 저에게 부여한 막중한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면서 “전북교육이 무엇을 했고 대전환은 어디까지 왔는지를 묻고 있는 도민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답을 하기 위해 저 자신을 채찍질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서 교육감이 지난 1년 간 역점적으로 추진한 정책은 △기초학력 신장 기틀 마련 △미래교육 환경 구축 △시골 작은학교 살리기 △교사와 학생 인권 존중 △학생 해외연수 확대이다.

먼저 서 교육감은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바탕으로 현재 ‘1교시 2교사제’, ‘두드림학교’ 를 통해 학력 신장을 돕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이 같은 노력을 계속될 것이다. 약속대로 기초학력만큼은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미래교육 환경 구축과 관련해서는 “내년 말까지 스마트기기와 스마트칠판 제공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교사와 학생들의 디지털 활용 역량강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다”며 “지난 4월 교육부 중투위를 통과한 미래교육캠퍼스 설립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4일 전북 전주시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3.7.4/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교육인권조례에 제정도 큰 성과로 꼽힌다. 학생과 교사 등 학교 구성원 모두의 인권을 보호하는 인권조례를 제정한 것은 전국에서 전북교육청이 처음이다. 학생들의 교육정책 참여를 위한 학생의회도 구성됐다.

2500명으로 확대된 학생 해외연수는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고, 농촌유학 규모가 작년보다 3배로 확대되는 등 작은학교 살리기도 힘이 실리고 있다.

학생복지도 강화된다. 도교육청은 올 하반기부터 보편적 교육복지 차원에서 모든 학생에게 연간 최대 30만원의 전북에듀페이를 지급할 계획이다. 에듀페이는 입학지원금, 학습지원비, 진로지원비로 지급한다.

올해는 초 1학년, 중 3학년, 고 2·3학년이, 내년은 초 2~6학년, 중 1~2학년, 고 1학년이 지급 대상이다.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월 10만원의 학습지원비가 지급된다. 모든 학생에게 에듀페이가 지급되는 것 역시 전북이 처음이다.

서 교육감은 지난 1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기기 보급, 아주 작은학교 통합, 전북에듀페이 지급 등 학생 중심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1년 전북교육청은 학생중심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온 힘을 다했다.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전북교육 대전환의 기둥을 세웠다”면서 “지난 1년의 초석을 바탕으로 남은 3년 동안 희망의 전북교육을 위한 튼튼한 집을 짓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