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굴개굴 고래고래 & 엘더콘서바토리움 기타앙상블

신정철 기자 2023. 7. 4.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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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재단은 오는 29일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가뭄으로 고통받는 동물 친구들을 위해 고래 선생님을 찾아가는 용감한 개구리의 이야기 '개굴개굴 고래고래'를 공연한다.

통영국제음악재단 '해피 위켄드 콘서트' 시리즈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이며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또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5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호주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인 애들레이드에서 온 클래식 기타리스트들의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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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시스] 통영국제음악당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오는 29일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에서 가뭄으로 고통받는 동물 친구들을 위해 고래 선생님을 찾아가는 용감한 개구리의 이야기 '개굴개굴 고래고래'를 공연한다.

'극단 즐겨찾기'가 제작한 가족극 '개굴개굴 고래고래'는 그림자극과 인형극, 그리고 음악이 어우러지는 작품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환경 오염과 기후 변화 등 현실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올 하반기는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가뭄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더욱 특별한 교육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엘니뇨 현상은 동남아시아에 가뭄을, 남아메리카에 홍수와 같은 기상 이변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올 하반기 엘니뇨 발생 가능성을 80% 이상으로, '슈퍼 엘니뇨' 발생 가능성을 56%로 전망하고 있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이 개최하는 '개굴개굴 고래고래'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여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통영국제음악재단 '해피 위켄드 콘서트' 시리즈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이며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또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5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호주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인 애들레이드에서 온 클래식 기타리스트들의 공연을 개최한다.

엘더 콘서바토리움 기타 앙상블은 호주 애들레이드 대학의 엘더 콘서바토리움에서 클래식 기타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주축이 된 연주단체로,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이자 엘더 콘서바토리움 대학원 과정의 부원장인 올리버 파르타흐-나이니가 감독을 맡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나이절 웨스트레이크, 앤 코어스, 필립 호턴 등 호주 작곡가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클래식 기타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여러 작품이 연주될 예정이다.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간 교류 활동의 일환이자 통영국제음악재단 '해피 위켄드 콘서트' 시리즈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이며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통영시와 애들레이드시는 지난 2015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나란히 선정되었고 AAPPAC(아시아 태평양공연예술센터연합회)를 통해서도 꾸준히 교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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