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차관 첫 출근..."기대가 크셔서 마음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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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오늘(4일) 정부세종청사로 첫 출근했습니다.
장 차관은 이날 오전 세종청사에 출근하며 직원들의 환영을 받은 뒤 취재진 앞에서 짧은 첫 출근 소감을 전했습니다.
장 차관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우선과제를 어떤 것으로 생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제가 첫 출근이라 업무 파악은 다 하지 못했는데 기대가 크셔서 제 마음이 무겁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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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오늘(4일) 정부세종청사로 첫 출근했습니다.
장 차관은 이날 오전 세종청사에 출근하며 직원들의 환영을 받은 뒤 취재진 앞에서 짧은 첫 출근 소감을 전했습니다.
장 차관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우선과제를 어떤 것으로 생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제가 첫 출근이라 업무 파악은 다 하지 못했는데 기대가 크셔서 제 마음이 무겁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많이 부담스럽기도 한데 맡겨주신 만큼 열심히 해서 그 이상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2일 장 차관의 임명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던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에 대해 "그 소식을 접하고 염려해 주시는 만큼 내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 그 이상으로 부응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답했습니다.
당시 안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장 차관이 지금까지 체육계의 비리 척결 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라며 "현실을 외면해 온 장 선수를 체육계 공정과 상식을 위해 발탁했다는 것을 어불성설"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취임 후 첫 개각을 단행하며, 역도 국가대표 출신인 장미란 교수를 문체부 제2차관으로 임명한 바 있습니다.
장 차관은 운동선수로서 2005∼2009년 세계역도선수권대회 4연패,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등 굵직한 이정표를 남겼습니다.
또 차관 임명 전까지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장미란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했습니다.
[이승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eungjile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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