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뮌헨 메디컬 테스트 예정"…이번주 안에 오피셜 뜬다 '훈련소 6일 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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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 나폴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 준비를 마쳤다.
그는 "김민재가 현지 시간으로 수요일에 예정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나폴리에 바이아웃을 발동하게 될 것"이라며 독점 보도를 했다.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 미래 중앙 수비는 김민재와 더 리흐트로 구성될 것이다. 다요 우파메카노가 후보로 전락하기 싫다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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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6, 나폴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 준비를 마쳤다. 기초군사훈련이 끝나는 대로 바이에른 뮌헨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공식발표도 머지 않았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연이어 김민재 소식을 업데이트하고 있다. 그는 "김민재가 현지 시간으로 수요일에 예정된 메디컬 테스트를 받는다. 바이에른 뮌헨은 나폴리에 바이아웃을 발동하게 될 것"이라며 독점 보도를 했다.
김민재는 K리그 시절부터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었다. 아시아 무대를 거쳐 유럽으로 건너간 뒤에 더 가파르게 성장했다. 페네르바체에서 자신감을 얻은 뒤, 나폴리에 입단해 톱 클래스 수비로 성장했다.
한 시즌씩 클럽을 옮겼는데 이번에는 유럽 최고 명문 중 하나에 간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연속으로 'HERE WE GO'를 띄우면서 김민재 영입을 확신했다. 기초군사훈련이 끝나는대로 바이에른 뮌헨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새 팀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3년 만에 나폴리 우승을 이끌었다. 데뷔 시즌에 엄청난 임팩트를 보였는데, 아시아 최초 이달의 선수와 올해의 수비수까지 휩쓸며 경기력을 인정 받았다. 이탈리아 매체에서는 "월드클래스"로 확신하는 분위기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토마스 투헬 감독을 만난다면, 한 번 더 진화할 가능성이 있다. 투헬 감독은 다양한 전술을 팀에 녹여낸다. 나폴리에서 수비수가 갖춰야 할 모든 역량을 두루 보여준 김민재라면 투헬 감독이 원하는 경기력을 충분히 보여줄 것이다.
꿈의 조합도 머지 않았다. 독일에서 마티아스 더 리흐트와 콤비네이션을 기대하고 있다.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 미래 중앙 수비는 김민재와 더 리흐트로 구성될 것이다. 다요 우파메카노가 후보로 전락하기 싫다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티아스 더 리흐트는 아약스 시절부터 톱 레벨로 평가 받았다. 김민재와 흡사한 체형에 수비가 갖춰야 할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두 중앙 수비가 콤비를 이룬다면, 분데스리가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팀에서 '통곡의 벽'을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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