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 집중 투자 아프리카서 표적된 중국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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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아프리카 자원 개발에 집중 투자하면서 중국인들이 무장 세력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극목신문 등 중국 매체들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새벽 아프리카 중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루알라바주에서 중국인 부부가 총격을 받아 살해됐다.
민주콩고에서는 지난해 12월 말에도 중국인이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돼 살해됐으며, 지난 1월 중국인 3명을 포함한 용의자 4명이 검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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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아프리카 자원 개발에 집중 투자하면서 중국인들이 무장 세력의 표적이 되고 있다고 극목신문 등 중국 매체들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새벽 아프리카 중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루알라바주에서 중국인 부부가 총격을 받아 살해됐다. 광시(廣西)성 출신은 이 부부는 비포장도로에 세워진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서 여러 발의 총알을 맞은 채 발견됐다. 민주콩고 주재 중국대사관은 "무장세력들의 활동으로 현지 안보 상황이 악화하고 있으며 수도 킨샤사 주변 지역도 안전하지 않다"며 현지 인력과 기관에 대해 안전 지역 대피를 권고했다. 민주콩고에서는 지난해 12월 말에도 중국인이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돼 살해됐으며, 지난 1월 중국인 3명을 포함한 용의자 4명이 검거된 바 있다.
지난 3월 19일 새벽에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중부 와카주 밤바리시 침볼로 광산에서 무장 괴한의 습격으로 중국 골드코스트그룹 소속 광부 9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중아공 정부는 한 달 뒤 반군 단체인 ‘변화를 위한 애국자 연합’(CPC)의 소행으로 밝혀졌다는 수사 결과를 내놓았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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