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대학 스포츠 프런트 최초 사회공헌 경기 이벤트 ‘기부미(米) 단국’ 마무리한 디스포런트, "대학스포츠 사회공헌 활동 더 활발하길"

방성진 2023. 7. 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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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디스포런트가 대학 스포츠 프런트 최초로 진행한 사회공헌 경기 이벤트인 기부미(米) 단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단국대학교 스포츠 프런트 디스포런트(이하 디스포런트)가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정규리그 기간 쌀 생산업체 위드미와 함께 대학 스포츠 프런트 최초로 진행한 사회공헌 경기 이벤트 '기부미(米) 단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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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디스포런트가 대학 스포츠 프런트 최초로 진행한 사회공헌 경기 이벤트인 기부미(米) 단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단국대학교 스포츠 프런트 디스포런트(이하 디스포런트)가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정규리그 기간 쌀 생산업체 위드미와 함께 대학 스포츠 프런트 최초로 진행한 사회공헌 경기 이벤트 '기부미(米) 단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부미 단국은 단국대 농구부 홈 경기 관중 1인당 쌀 100g을 누적한 뒤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종료 후 사랑의 열매 충남 모금회에 모인 쌀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경기 이벤트다.

디스포런트의 목표는 쌀 400kg 기부였다. 다시 말해, 전체 관중 4,000명을 모집하는 것이었다. 단국대는 홈에서 남대부(7경기)와 여대부(6경기) 포함 13경기를 치렀고, 총관중 5,008명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부미 단국의 시작은 U-리그 관중 확보를 위한 경기일 이벤트 기획에서 시작됐다. 디스포런트 부회장 이준 씨는 "처음에는 관중 확보를 위한 경기일 이벤트를 기획했다. 스폰서십 체결을 위해 여러 업체에 제안서를 보냈다. 그리고, 쌀 생산업체 위드미에 쌀 400kg를 후원받았다. 관중 확보와 사회공헌 활동을 동시에 진행할 방법으로 기부미 단국을 떠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밥 한 공기를 짓는 데 필요한 쌀이 100g이다. 경기를 찾은 관중 한 명당 밥 한 공기를 기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관중 집계를 위해 단국대 농구 경기를 찾은 팬들에게 자체 제작한 티켓을 무료로 발권했다. 티켓을 받은 관중들 이름을 모았고, 경기 종료 후 이벤트에 참여한 관중들의 이름으로 기부할 쌀을 채워갔다. 관중들도 단국대 농구 경기 관람과 기부를 함께 할 수 있다는 좋은 취지에 공감했다. 티켓 없이도 농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지만, 기부에 동참하기 위해 티켓을 받아 가는 관중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7년째 단국대 스포츠 프런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디스포런트다. 단국대 학생들의 노력과 교수진의 지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준 씨는 "기부미 단국은 시작부터 끝까지 우리 노력으로 일궈낸 이벤트다. 기획부터 실행까지 우리 손을 거치지 않은 것이 없다. 스폰서를 직접 찾았고, 필요한 모든 물품과 구조물도 자체 제작했다"면서도 "기부자 명단을 모두 수기로 작성했다. 함께 땀 흘리면서 노력한 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른 대학교 스포츠 프런트 역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면, 대학스포츠 발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배가할 것이다. 디스포런트는 앞으로도 대학스포츠 발전과 단국대 스포츠 선수들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 = 방성진 기자, 디스포런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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