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러브리티' 박규영 "악플 지나치는 편…사회적으로 개선됐으면"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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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 박규영이 익명성 뒤에 숨은 공격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규영은 '셀러브리티' 이후 댓글이나 피드백에 대해서는 "모든 피드백을 다 듣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발성이 좋아졌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시는 시청자 분들이 계셨다. 그 부분을 신경도 썼다. 라방을 할 때 아리는 강인한 인상을 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강하게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그 부분을 알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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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셀러브리티’ 박규영이 익명성 뒤에 숨은 공격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규영은 4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OSEN과 만나 넷플릭스 오리지널 ‘셀러브리티’(극본 김이영, 연출 김철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셀러브리티’는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렸다. 우리 일상과 매우 밀접한 SNS와 그곳에 신흥 귀족으로 군림하는 인플루언서들의 이야기를 조명하며 그들만의 성공 법칙 치트 키는 물론 셀러브리티 사이에서 벌어지는 견제와 암투 등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냈다. 특히 SNS의 발달로 인해 눈 깜짝할 사이에 정상과 나락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같은 삶, 누구나 한 번쯤은 꿈꾸는 화려한 삶 뒤편의 어두운 실체까지 들춰냈다.
박규영은 극 중 셀러브리티의 세계에 발을 들이고 인생이 바뀐 서아리 역으로 열연했다. 서아리는 혜성같이 등장한 셀럽으로 여타 인플루언서와는 다른 파격 행보로 한순간에 인생 역전을 맛본다.
박규영은 댓글에 대해 “보여지는 일인 거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어떠한 부분에서든 여러 피드백을 듣는 건 직업적인 당연함에 일부라고 생각하지만 쉽지 않은 부분도 있다.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은 받아들이고, 이 정도는 오히려 내 긍정적인 에너지로 지나쳐야겠다면 지나치는 게 있는데 많은 동료가 아파하는 모습을 보며 사회적으로 개선이 되면 좋겠다는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악플을 많이 받는 편은 아니지만, ‘셀러브리티’ 속 악플의 수위는 높았다. 연기하면서 몰입하게 됐다. 실제로 내 이름을 안 찾아보진 않는다. 기대했던 작품이 오픈되면 반응은 찾아보고 있고, 찾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발을 좋아하는 것도, 발레를 좋아하는 것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규영은 ‘셀러브리티’ 이후 댓글이나 피드백에 대해서는 “모든 피드백을 다 듣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발성이 좋아졌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시는 시청자 분들이 계셨다. 그 부분을 신경도 썼다. 라방을 할 때 아리는 강인한 인상을 줘야 한다고 생각해서 강하게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그 부분을 알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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