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최첨단 방사선 장비 도입···환경 개선공사 완료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방사선실 환경 개선공사. 사진 제공=일산서구보건소

[서울경제]

경기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는 방사선실 환경 개선공사를 완료하고, 최첨단 디지털 방사선 장비를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방사선 장비는 결핵의 진단, 건강 검진, 보건증 발급 등을 위한 흉부촬영에 사용되는 영상의학 장비로 보건소 대민 업무의 80% 이상을 처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건소 방사선실은 연간 약 3만 여건의 흉부촬영을 실시하지만 방사선 장비의 연식이 10년이 넘어가며 고장이 늘었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원활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후 장비를 최첨단 디지털 방사선 장비로 교체하는 동시에 방사선실의 환경개선공사도 함께 진행했다.

일산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신규 장비 도입 및 환경개선공사로 방사선실이 이용이 더 편리해졌다”며 “지역 주민에게 사각지대 없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