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보좌관 성추행 의혹' 박완주 의원 불구속 기소

이태권 기자 2023. 7. 4. 1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좌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박완주 무소속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응철)는 오늘(4일) 강제추행치상 및 직권남용, 명예훼손 등 혐의로 박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 2021년 12월 자신의 보좌관이었던 피해자 A 씨를 강제추행하고 이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 상해를 입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좌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박완주 무소속 의원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이응철)는 오늘(4일) 강제추행치상 및 직권남용, 명예훼손 등 혐의로 박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 2021년 12월 자신의 보좌관이었던 피해자 A 씨를 강제추행하고 이로 인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 상해를 입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지난해 4월에는 성추행을 신고한 A 씨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고, 같은 해 5월에는 지역구 관계자들 앞에서 부당하게 성폭력 사건과 피해자에 대한 내용을 알린 혐의도 있습니다.

다만 검찰은 박 의원이 A 씨를 면직시키려고 제3자를 동원해 위조된 사직서를 국회사무처에 제출한 혐의에 대해선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5월 성추행 의혹이 제기되자 박 의원을 제명한 바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