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추가 공습 경고에 주민 수천명 제닌 캠프 떠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이 대테러 작전을 명분으로 요르단강 서안 제닌 시와 제닌 난민 캠프에 대한 추가 공습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주민 수천명이 3일 밤 캠프를 탈출했다고 타임오브이스라엘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매체는 이스라엘군이 제닌에 증원군을 배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스라엘군이 제닌 주민들에게 지역을 떠날 것을 요구했다는 팔레스타인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 요르단강 서안에서 20년만에 최대 작전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이스라엘군이 대테러 작전을 명분으로 요르단강 서안 제닌 시와 제닌 난민 캠프에 대한 추가 공습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주민 수천명이 3일 밤 캠프를 탈출했다고 타임오브이스라엘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 긴급 구조대는 제닌 캠프에 있던 3000명이 삶의 터전을 떠났다고 말했다.
카말 아부 알-루브 제닌 부지사는 AFP통신에 "지금까지 캠프를 떠난 사람들이 약 3000명에 이른다"며 "이들을 제닌 시의 학교와 다른 대피소로 수용하기 위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닌 캠프에서 생활하는 주민은 약 1만8000명이라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언론이 공개한 영상에는 군중이 제닌을 빠져나오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 일부는 이스라엘 군용 차량을 지나쳤다고 타임오브이스라엘은 전했다.
팔레스타인 매체는 이스라엘군이 제닌에 증원군을 배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에 공유된 영상에서 불도저를 포함해 대규모의 이스라엘군 차량 행렬이 이 지역으로 진입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스라엘군이 제닌 주민들에게 지역을 떠날 것을 요구했다는 팔레스타인 언론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은 팔레스타인 언론 보도는 억측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라엘군은 요르단강 서안에서 20년만에 최대 군사작전을 벌였다. 이번 작전에는 이스라엘군 병력 1000명과 드론 등이 동원됐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현재까지 최소 8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대부업자와 사채업자는 뭐가 다른가요[금알못]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