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 측 "'닥터 차정숙', 론칭 전 주말극 같다는 평가多...기대 이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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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L 측이 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성공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박성은 제작1본부장 역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준 작품에 대해 '닥터 차정숙'을 꼽으며 "예상과 평가가 달랐던 작품이기도 하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아무래도 '닥터 차정숙'이 중년 여성의 성장물, 경력 단절 여성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좋은 반응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이정도의 호흥은 생각하지 못했다. 저희의 예상을 깨준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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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SLL 측이 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성공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는 ‘SLL 상반기 결산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SLL 박준서 제작총괄, 박성은 제작1본부장, 김건홍 제작2본부장이 행사에 참여했다.
SLL은 중앙그룹 산하의 콘텐츠 제작사로, 드라마 제작과 연예 매니지먼트, 음반 유통 사업 등을 하고 있는 스튜디오다. SLL 산하로는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베티앤크리에이터스, 비에이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 버드, 스튜디오 슬램, 스튜디오 피닉스, 앤솔로지 스튜디오 등 15개 제작 레이블이 있다.
SLL은 JTBC ‘부부의 세계’를 필두로 최근 종영한 ‘대행사’, ‘신성한, 이혼’, ‘닥터 차정숙’, ‘나쁜 엄마’ 등 TV 플랫폼에서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들을 연달아 선보였다. 특히 '닥터 차정숙'은 최고 시청률 19.4%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준서 제작총괄은 "'닥터 차정숙'은 첫 방송 때 4.9%의 시청률로 시작해서 19.4%로 마무리되면서 4배 가까운 성장을 해서 JTBC 역대 4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서 넷플릭스 동시방영 콘텐츠로는 글로벌 2위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닥터 차정숙’을 론칭하기 전에는 내부적으로 ‘너무 주말 연속극 같다’는 평가가 있었다. 하지만 ‘주말 연속극이 어때서 그런가’라는 생각이었다. 우리의 색깔을 버무리고 사람들이 보면서 즐거워하길 바랐다"라며 "사실 가족 이야기와 주말연속극에서 다뤘던 얘기를 우리만의 방식으로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좀 더 대중적이고 사람들이 보고서 즐거운 드라마를 만드는 쪽으로 방향성을 바꾼 게 좋은 성과를 낳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한 박성은 제작1본부장 역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준 작품에 대해 ‘닥터 차정숙’을 꼽으며 "예상과 평가가 달랐던 작품이기도 하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주기도 했다. 아무래도 ‘닥터 차정숙’이 중년 여성의 성장물, 경력 단절 여성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좋은 반응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이정도의 호흥은 생각하지 못했다. 저희의 예상을 깨준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SLL은 레이블과 함께 하반기에도 ‘힘쎈여자 강남순’, ‘웰컴투 삼달리’, ‘힙하게’, ‘싱어게인3’, ‘악인전기’, 영화 ‘발레리나’, ‘D.P 시즌2’,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크라임씬 리턴즈’, ‘이재, 곧 죽습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거미집’, ’1947보스톤’, ‘하이재킹’ 등 15편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다채로운 플랫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yusuou@osen.co.kr
[사진] S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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