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로봇 카페 '눈길'…8월27일까지 운영

핸드드립 로롯 바리스(국립부산과학관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은 팝업스토어 로봇카페 '내 친구 아이스봇'이 방문객으로 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28일 오픈한 로봇카페 체험존에서는 핸드드립 로봇 '바리스'와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가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운영 첫 주말인 지난 1~2일에는 로봇이 만드는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맛보기 위한 관람객으로 체험존이 북적이며 전회차 완판됐다.

바리스는 1잔당 3분, 아리스는 1개당 45초의 빠른 손놀림으로 음료를 제공하고, 휴게시간에는 이용객에게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로봇카페는 1일 3회차, 일별 최대 150명으로 운영된다. 이용권은 국립부산과학관 온라인 매표소에서 판매(아이스크림 3500원, 드립커피 4500원)하고 있다. 카페는 내달 27일까지 국립부산과학관 1층 로비(꿈나래동산 앞)에서 운영된다.

김영환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은 "로봇 카페 체험을 통해 일상에 스며든 로봇과 과학기술을 이해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이스크림 로봇 아리스(국립부산과학관 제공)

syw534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