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결혼식 전날 파혼 많아… 사랑하면 한 명이 다 맞춰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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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수근 결혼에 대한 조언을 했다.
또 결혼이 가까워지니까 예비 신부가 예민해졌다고 하소연하자 이수근은 "다 받아줘야 한다"라며 "막 난리 칠 때도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에 박씨 "둘 다 50씩 봐주는 건 어떻냐"고 묻자 이수근은 "결혼은 50씩이 없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100을 다 져줘야 한다"며 "정답은 아닌데 그렇게 살아보니 아내가 100이고 내가 0인 게 좋더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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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개그맨 이수근 결혼에 대한 조언을 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예비 신랑 박성수 씨가 찾아와 올 10월 결혼을 앞두고 여러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날 박씨 신혼집의 위치 선정부터 전세·월세·매매, 결혼반지 등을 전혀 결정해 놓지 않았다고 했다. 전세를 추천하는 서장훈의 이야기를 듣다가 이수근은 "신혼부부가 전세면 성공한 거다"라며 "나도 대출받아서 오피스텔 원룸에서 시작했다. 그렇게 유명하지 않을 때니까"라고 회상했다.
또 결혼이 가까워지니까 예비 신부가 예민해졌다고 하소연하자 이수근은 "다 받아줘야 한다"라며 "막 난리 칠 때도 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이수근은 "웨딩 촬영하다가 파혼하는 사람도 있고 결혼식 전날 파혼하는 사람도 있다. 주변에도 결혼한다고 모바일 청첩장이 왔는데 죄송하다고 일단 보류하게 됐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면서 "그게 왜 문제가 되는 줄 아냐. 둘 다 누구도 안 지려고 하니까. 그건 사랑하는 거 아니다. 그러면 결혼하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수근은 남다른 애처가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100% (아내에게) 다 맞춰준다. 그냥 말대꾸를 안 한다. 그게 내 행복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박씨 "둘 다 50씩 봐주는 건 어떻냐"고 묻자 이수근은 "결혼은 50씩이 없다. 한쪽이 일방적으로 100을 다 져줘야 한다"며 "정답은 아닌데 그렇게 살아보니 아내가 100이고 내가 0인 게 좋더라"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수근은 2008년 12세 연하 아내 박지연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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