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킬러문항, 대통령 의지 옳다…지방학생 더 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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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충남교육감은 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킬러문항은 당연히 걸러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충남교육청에서 열린 취임 1년 기자회견에서 "킬러문항 출제는 충남 등 지방학생들에게 매우 불리하다"며 "킬러문항을 배제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는 정확하게 옳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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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4일 “대학수학능력시험 킬러문항은 당연히 걸러내야 한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이날 충남교육청에서 열린 취임 1년 기자회견에서 “킬러문항 출제는 충남 등 지방학생들에게 매우 불리하다”며 “킬러문항을 배제하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는 정확하게 옳다”고 말했다.
이어 “킬러문항은 자극적인 표현으로, 초고도 문항으로 대치 사용해야 한다”라면서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들이 풀 수 있는 문항으로 출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변별력이 낮아진다면 재수 선택이 늘어날 것을 염려해야 할 것”이라며 “난도를 어떻게 할것인지에 대해선 전문가와, 현장 교사, 필요하다면 사교육 관계자들도 참여해 대책을 강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교육감은 1주년 소회에서 “‘충남형 2030 미래학교’와 ‘충남형 IB 학교’를 추진하며 미래교육 실현의 기틀을 다졌다”며 “기초학력 보장과 인공지능교육 강화, 학생중심 문화‧예술‧체육교육, 4차 산업혁명에 따른 학과 개편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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