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4번째 영입은 '제2의 반 다이크'..."구두 합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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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영입이 임박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마이크 베르바이 기자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미키 반 더 벤(22, 볼프스부르크)과 구두 합의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22살의 반 더 벤은 유럽에서 떠오르는 수비수다.
한편 토트넘은 반 더 벤을 영입한다면 올여름 네 번째 영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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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네 번째 영입이 임박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마이크 베르바이 기자는 4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미키 반 더 벤(22, 볼프스부르크)과 구두 합의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최총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496억 원) 정도가 될 것이라 덧붙였다.
22살의 반 더 벤은 유럽에서 떠오르는 수비수다. 193cm라는 강력한 신체 조건을 지닌 중앙 수비수다. 또한 거구임에도 빠른 속력을 갖췄다. 적극적인 수비력과 1대1 능력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발밑도 준수하며 수비 조율 능력에도 강점을 드러낸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인 버질 반 다이크와 플레이 스타일이 유사하며 국적도 같은 네덜란드다. 덕분에 ‘제2의 반 다이크’라는 별명이 붙었다.
2021년 FC 폴렌담(네덜란드)을 떠나 볼프스부르크에 합류했다. 본격적으로 주전 자리를 차지한 것은 지난 시즌부터다. 총 36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자,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대표적으로 수비 라인 보강이 시급한 토트넘이 있다.
토트넘은 최근 몇 시즌 동안 수비 불안으로 애를 먹었다. 특히 지난 시즌은 심각했다. 리그 최다 실점 6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그 중심에는 에릭 다이어가 있다. 다이어는 아쉬운 위치 선정과 부족한 민첩성으로 상대 공격수를 자주 놓쳤다. 시즌 막바지에는 후보로 밀려나며 주전 자리에 위기를 맞았다.
다빈손 산체스도 마찬가지다. 2017년 거액을 들여 아약스에서 영입했지만, 수비 지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지난 시즌 31라운드 본머스전에서 교체 투입돼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불안한 수비가 계속되자, 재교체되는 수모를 겪었다. 토트넘은 이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한편 토트넘은 반 더 벤을 영입한다면 올여름 네 번째 영입이 된다. 앞서 굴리엘모 비카리오와 제임스 매디슨을 합류시키는 데 성공했다. 이어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의 마노르 솔로몬 영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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