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기관통합 완료…이달부터 업무 가동

조아서 기자 2023. 7. 4. 1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테크노파크가 부산시 공공기관 효율화를 위한 기관 통합작업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부산시는 지난해 8월부터 공공기관 유사‧중복 기능에 따른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기관 효율화를 추진해 왔다.

이에 부산TP는 자체 조직 효율화 및 노무 분야 외부 컨설팅을 실시하고, 노사협의 및 이사회 승인 등의 과정을 거쳐 기관 통합작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1일 통합업무를 본격 시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직 슬림화…창립 이래 최초 여성 단장 임명
지난 3일 부산테크노파크 지사단지에서 열린 기관통합 기념식 모습.(부산테크노파크 제공)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테크노파크가 부산시 공공기관 효율화를 위한 기관 통합작업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부산TP는 3일 '열린미래, 아름다운 동행,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기관통합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8월부터 공공기관 유사‧중복 기능에 따른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기관 효율화를 추진해 왔다.

이에 부산TP는 자체 조직 효율화 및 노무 분야 외부 컨설팅을 실시하고, 노사협의 및 이사회 승인 등의 과정을 거쳐 기관 통합작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1일 통합업무를 본격 시행했다.

부산TP는 이번 공공기관 효율화를 통해 △부산경제진흥원의 신발산업진흥센터 △부산디자인진흥원의 섬유패션사업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인재육성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의 산학협력 기능을 이관받아 지역 산업 진흥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부산TP는 부산의 전통 뿌리산업인 신발산업과 섬유패션 산업의 융합과 상호 동반성장을 위해 '신발패션진흥단'을 설치해 운영한다. 이번 기능 통합을 계기로 기계, 자동차, 에너지, 해양 등 지역의 중후장대형 제조업과 함께 전통 제조업의 새로운 디지털 전환의 계기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인재육성 기능과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의 산학협력 기능을 지산학협력센터로 통합해 부산시 핵심 정책인 지산학 협력 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간다.

또 부산TP는 조직 슬림화와 지역사회 정책 수요를 담당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기관 창립이래 최초 여성 단장 임명, 세대교체형 인사도 단행했다.

최초 여성단장으로 임명된 이보원 스마트해양기술단장은 "부산TP의 역량있는 여성 리더 발굴과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조직개편 내용으로는 기업지원 기능을 '기업혁신지원팀'으로 통합하고, 산업별 데이터 분야 수요 확대에 통합 대응하기 위해 유사 기능을 'DX데이터산업팀'으로 통합했다.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확산을 위한 '탄소중립기업지원센터'와 라이프스타일 관련 신산업 확대에 따른 '라이프스타일산업지원센터'를 개편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각 조직의 특성에 맞는 장점과 축적된 역량을 잘 계승해서 창조적 축적의 계기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ase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