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세계유산 축전, 백제역사유적지구’ 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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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가 세계문화유산을 무대로 공연과 체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는 축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23 세계유산 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로 익산의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왕궁리유적)을 비롯해 충남 공주와 부여의 세계유산에서 '백제의 가치를 새기다'를 주제로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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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와 백제왕궁에서 열리는 황홀한 축제
22~23일 피날레 공연, 300대 드론쇼와 미디어아트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세계문화유산을 무대로 공연과 체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는 축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23 세계유산 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로 익산의 미륵사지와 백제왕궁(왕궁리유적)을 비롯해 충남 공주와 부여의 세계유산에서 '백제의 가치를 새기다'를 주제로 오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 진행된다.
익산시와 문화재청이 주관하고 백제세계유산센터 주최로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요 행사는 ▲백제 가치 전승의 날 선포식 ▲넌버벌 퍼포먼스 ▲렉처콘서트 ▲별빛마실 ▲RPG이머시브 ▲무형유산 연희마당 ▲스탬프투어 등이다.
15일 오후 7시30분에 미륵사지에서 개최되는 '가치전승의 날 선포식'은 백제의 가치를 담은 온조왕의 ‘황금궤’ 행렬(60명)이 무대로 입성해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 선포식은 의식행사와 가치의 날 퍼포먼스, 주제공연, 축하공연 순으로 이뤄진다.
마지막 주말인 22일과 23일은 미륵사지에서 넌버벌 퍼포먼스 '부활의 빛, 익산백제와 무왕'이 펼쳐진다. 무언 창작공연으로 미디어아트와 300대의 드론쇼가 어우러져 백제왕도 익산에서의 융성의 빛이 연출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세계유산 축전을 백제왕도 익산의 가치와 품격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고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로 세계유산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왕도 익산을 경험해 보기를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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