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이 시장 흔들면 '빨간불'…가격 널뛰는 코인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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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4일부터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보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가상자산 경보제를 시행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경보제는 △가격 급등락 △거래량 급등 △입금량 급등 △가격 차이 △소수 계정 거래 집중 등 5가지 유형이다.
이번 경보제 시스템은 지난해 6월경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발족 당시부터 5개 회원사가 함께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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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가 4일부터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정보 불균형 해소를 목적으로 가상자산 경보제를 시행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경보제는 △가격 급등락 △거래량 급등 △입금량 급등 △가격 차이 △소수 계정 거래 집중 등 5가지 유형이다. '가격 급등락 경보'는 최근 24시간 동안 가상자산 가격이 50% 이상 급등 혹은 급락한 경우 표시된다. 특정 시간 동안 가상자산 시세가 코인마켓캡(CMC) 시세보다 5% 이상 높거나 낮은 경우 '가격 차이 경보'가 나타난다.
최근 1~10일 동안 거래량이나 입금량이 100~300% 이상 급격히 증가한 경우에는 '거래량 급등 경보' 혹은 '입금량 급등 경보'가 표시된다. 최근 24시간 동안 소수 계정의 매수·매도 관여율이 40~80% 이상이면 '소수 계정 거래 집중 경보'가 나타난다. 단 구체적인 적용 수치와 경보 예외 사유 등은 조건 범위 내에서 각 회원사 내부 기준에 따른다.
이번 경보제 시스템은 지난해 6월경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 발족 당시부터 5개 회원사가 함께 준비해왔다. 협의체 발족 이후에는 DAXA 자문위원의 검토와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안이 마련됐다. 경보제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시범운영 과정을 거치기도 했다.
경보제는 각 거래소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이뤄진다. 각 경보제의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종목이 검출될 경우 종목 거래창에 뱃지 형태의 알림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경보는 최대 24시간 동안 노출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노출 시간은 각 회원사의 내부 기준에 따른다.
김재진 DAXA 상임 부회장은 "경보제는 일반인이 차트나 호가창을 통해서는 쉽게 알 수 없던 정보를 신속하게 알려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뒀다"라며 "이용자 정보 불균형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경보제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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