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L 측 "'닥터 차정숙' 공개 전 주말드라마 같다고…이정도 호응 예상 못해"

장진리 기자 2023. 7. 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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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L이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인기에 대해 밝혔다.

또한 박 제작총괄은 "'닥터 차정숙'은 내부적으로 '너무 주말연속극 같지 않냐'라는 반응도 있었는데, '주말드라마가 나쁜 건가?' 라고 생각했을 때 그건 아니라고 생각했다"라며 "가족 이야기를 우리 방식으로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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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터 차정숙. 제공ㅣJTBC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SLL이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의 인기에 대해 밝혔다.

SLL 박준서 제작총괄은 4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SLL 상반기 결산 기자간담회'에서 "'닥터 차정숙'은 방송 전 내부적으로 '너무 주말연속극 같지 않냐'라는 반응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닥터 차정숙'에 대해 그는 "많은 분들의 예상을 깨고 인기를 얻었고, 이 드라마를 만들어서 방송을 하기까지 제작사와 SLL 자체의 역량을 투입해서 공들인 작품"이라며 "제작 경쟁력을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드라마가 됐다. 첫 방송 시청률과 비교했을 때 4배 가까운 시청률이 있었고, JTBC 역대 4위 시청률을 거뒀다"라고 소개했다.

또한 박 제작총괄은 "'닥터 차정숙'은 내부적으로 '너무 주말연속극 같지 않냐'라는 반응도 있었는데, '주말드라마가 나쁜 건가?' 라고 생각했을 때 그건 아니라고 생각했다"라며 "가족 이야기를 우리 방식으로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박성은 제작1본부장은 "'닥터 차정숙'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경력 단절녀가 행복을 찾아가는 얘기라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이 정도 호응을 이끌어 낼지는 몰랐다"라면서도 "즐겁게 저희의 예상을 깨준 작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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