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 13명, 여성은 단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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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 대선(11월 5일) 공화당 경선 후보로 13명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이 중 여성은 단 한 명에 그쳤다고 AP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기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비롯해 13명의 공화당 경선 후보들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중 여성은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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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미국 대선(11월 5일) 공화당 경선 후보로 13명이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이 중 여성은 단 한 명에 그쳤다고 AP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기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비롯해 13명의 공화당 경선 후보들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중 여성은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뿐이다.
미국 대선에 도전장을 내민 여성의 수는 더 적다. 공화당에선 지금까지 헤일리를 포함해 5명만이 대선 도전을 선언했다. 민주당 경선 후보로는 총 12명이 출사표를 냈다. 미국에선 여성이 대통령에 당선된 적이 아직 없다.
공화당의 유일한 여성 후보인 헤일리는 자신의 정체성을 선거 운동에 적극 활용한다. 헤일리는 선거 캠페인 영상을 통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최초의 여성 지사였다는 점을 강조하며 백악관에 멋진 여성을 앉힐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0일 한 여성 모임에 참석한 헤일리는 “여성이 결과 지향적이고 균형을 잡을 줄 안다”며 “남자들처럼 드라마틱하지 않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예림 기자 yea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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