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교육감 "공교육 바로서야 사교육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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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사교육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공교육이 바로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육감은 4일 취임1주년 기자회견에서 사교육 관련 문제에 대해 "사교육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이것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문제"라면서도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교육이 제대로 역할을 해야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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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사교육에 대한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공교육이 바로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육감은 4일 취임1주년 기자회견에서 사교육 관련 문제에 대해 "사교육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이것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문제"라면서도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교육이 제대로 역할을 해야만한다"고 말했다.
이어 "근본적으로 사교육과 공교육은 함께 갈 수밖에 없다"면서 "공교육을 충실히 해서 잘 가르치는 경우, (공부를)잘하고 싶은 아이들, 조금 더디게 가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교육이 나올 수밖에 없다. 이때 사교육과 공교육이 조화롭게 잘 맞춰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반대로 공교육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할 경우 사교육은 더욱 흥할 수밖에 없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공교육을 바로세우기 위해 여러가지 정책을 세우고 실행하는 것이 그 이유다. 사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공교육을 바로세우는 것이 출발이다"고 덧붙였다.
최근 문제가 된 수능 '킬러문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 교육감은 "전북의 학생들은 수시가 80%, 정시 20%의 대학진학을 하고 있는데 이 20%의 소수 학생들이 차별을 받지 않기 위해서 정보제공 등 차원에서 입시설명회를 열어주는 등 (도교육청 차원에서) 지원을 해주는 것이 마땅하다"며 "이러한 정시를 준비하는 전북의 학생들을 생각하면 킬러문항 제외는 지역의 학생들에게 불리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고 킬러문항 제외에 대한 찬성의 입장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이어 "대학입시에 대한 문제는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국민의 의식 속에 크게 자리를 잡고 있다"면서 "해법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만 대학입시제도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근본적 물음은 고민해봐야 한다"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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