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분야 마이스터고 3곳 신규 지정…2025년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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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마이스터고) 3곳을 신규 지정했다.
교육부는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심의 결과 대구전자공고에 '동의', 충남 예산전자공고, 경북소프트웨어고에 '조건부 동의'를 각각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지정 동의를 얻은 3곳은 마이스터고 전환(개교) 준비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정된 학교 3곳이 오는 2025년 정상 개교하면 마이스터고는 전국 총 57곳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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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2곳, 디지털 1곳…대구·경북·충남 1곳씩
[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교육부가 산업수요맞춤형고등학교(마이스터고) 3곳을 신규 지정했다. 이들 학교는 2025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부는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심의 결과 대구전자공고에 '동의', 충남 예산전자공고, 경북소프트웨어고에 '조건부 동의'를 각각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조건부 동의' 2곳은 오는 8월18일까지 조건을 충족하면 9~10월 마이스터고로 지정할 계획이다. 당국은 이들 학교가 무난하게 지정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한 달 정도면 학교가 조건을 보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교사들이 실습 장비를 운용할 수 있도록 실무 연수를 확대하고 온라인 연수 비중을 줄이라는 등의 사유였다"고 전했다.
올해 지정 동의를 얻은 3곳은 마이스터고 전환(개교) 준비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대구전자공고와 예산전자공고는 반도체, 경북소프트웨어고는 디지털 분야 고교로 운영한다.
교육부는 학교당 50억원을 지원하고, 교육과정 개발·운영 상담을 제공해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돕는다.
마이스터고는 직업계열 특수목적고로 교육감이 지정, 고시한다. 단, 시도교육청에서 자체 계획을 수립한 뒤 교육부 장관의 동의를 얻어야 지정 가능하다.
이에 교육부는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등에 근거해 학계, 교육계, 산업 현장 전문가로 '특목고 지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어 올해 신규 지정을 신청한 고교 7곳에 대해 서면, 현장평가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지정된 학교 3곳이 오는 2025년 정상 개교하면 마이스터고는 전국 총 57곳으로 늘어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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