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작전' 하정우 "먹방계 본좌로서 임지연의 자장면 먹발 잘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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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비공식작전'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하정우, 주지훈, 김성훈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하정우는 주지훈에 대해 "현장에서 늘 변수가 생기기 마련인데 그걸 잘 활용하고 주고 받는 순간을 보내면서 상대 배우로 신뢰와 믿음이 갔다. 대부분 들이 버디무비로 진행되는데 연기하는 맛이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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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비공식작전'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하정우, 주지훈, 김성훈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성훈 감독과 '터널'을 함께 한 하정우는 "소재가 무거울 수 있는데 '터널'을 통해, 그 영화도 한 남자의 생존인데 코믹 터지의 아이러니한 느낌으로 연출하는 것에 흥미를 느꼈다. 이 시나리오를 받았을때도 '터널' 같은 입체적인 느낌을 받아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라며 출연하게된 이유를 밝혔다.
있는 건 배짱 뿐인 흙수저 외교관 '이민준'을 연기한 하정우는 "외무부 안에서 흙수저다. 이 인물을 불합리하고 흙수저라는 것에 대해 불만이 많은 인물. 20개월만에 생존을 확인한 동료 주재원에게 연락을 받게 되는데 마음 속으로 그분을 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욕망을 위해 딜을 친다. 이걸 갔다오면 뉴욕이나 LA로 보내달라고. 막상 가보니 녹록치 않은 상황. 실질적인 외교관의 덕목을 갖추게 되며 성장하게 되는 이야기."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그러며 "소재가 무게감이 있어서 감독님 특유의 코미디라인을 어디까지 표현할수 있을까가 숙제였고 고민이었다. 그게 마지막까지 벗어날수 없었던 부분이다. 어떤 기준을 두고 인물을 그려낼지 고민이 많았는데 '판수'와 만나서 한적한 길에서 이야기 나누는 장면이 있는데 그 장면을 기준으로 두니 중심이 잡히고 쉽게 풀리더라."라며 진지한 소재인데 코믹하게 표현하려는 고민이 많았던 작품이라 이야기했다.
하정우는 "로케이션 촬영 갔을때가 '수리남' 촬영을 하고 넘어가던 시점이어서 걱정이었다. 막상 갔더니 하룻밤 자고 나니 편하더라. 조용하고. 며칠 뒤에 밖에서 산책하는데 굉장히 편하더라. 그 첫 느낌이 끝까지 잘 이어졌다. 물론 소고기가 마블링이 없어서 뻑뻑한게 아쉬웠을 뿐"이라며 로케이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며 "갑오징어로 오징어젓갈을 담궜고 각종 피클도 담궈 먹었다. 김치는 사전에 보내놔서 그게 있으니 좋더라. 주지훈은 장조림이 주특기였는데 거기 소고기가 다 장조림 용이라 거의 1톤 정도를 만들었던거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먹방의 본좌로 알려져있는 하정우는 임지연의 자장면 먹방에 대해 "잘 지켜보고 있다. 후배들에게 그런 선한 영향력을 줬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다. 더 다양한 음식을 통해 먹방을 해나간다면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뿌듯하고 살아있음을 느낀다. 기회가 된다면 먹을수 있는 건 다 먹을 생각"이라며 먹방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하정우는 "감독님이 정말 특이하셨다. 들개들에게 쫓기는 장면인데 둘째날부터 개들이 사나워지기 시작하더라. 어제봤던 애들이 아니더라. 컷 하면 밖에서 비명 소리가 들렸다. 스태프들이 물려서, 실제 상황처럼 변하는 걸 보면서 그 장면을 찍을때 연기가 자연스러울수 밖에 없었다."라며 리얼한 연기가 나올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이야기했다.
하정우는 주지훈에 대해 "현장에서 늘 변수가 생기기 마련인데 그걸 잘 활용하고 주고 받는 순간을 보내면서 상대 배우로 신뢰와 믿음이 갔다. 대부분 들이 버디무비로 진행되는데 연기하는 맛이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 '비공식작전'은 8월 2일 개봉예정이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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