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경수비대, 일본 출발 선박서 2억원 상당 엔화 밀반입 적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산하 국경수비대가 일본에서 출발해 극동 사할린주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미신고된 2천500만엔(약 2억2천500만원) 상당의 일본 엔화 현금을 발견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할린주 국경수비대는 이날 일본 홋카이도 네무로시 하나사키항구를 출발해 러시아 사할린주 쿠나시르섬에 있는 유즈노-쿠릴스크항구에 들어온 러시아 선박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금액의 신고되지 않은 현금이 든 상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최수호 특파원 = 러시아 연방보안국(FSB) 산하 국경수비대가 일본에서 출발해 극동 사할린주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에서 미신고된 2천500만엔(약 2억2천500만원) 상당의 일본 엔화 현금을 발견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인테르팍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할린주 국경수비대는 이날 일본 홋카이도 네무로시 하나사키항구를 출발해 러시아 사할린주 쿠나시르섬에 있는 유즈노-쿠릴스크항구에 들어온 러시아 선박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금액의 신고되지 않은 현금이 든 상자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FSB는 거액의 외화 밀반입 혐의에 대한 수사를 개시했으며, 현금 상자를 압수했다.
FSB는 "1만 달러(약 1천300만원) 이상의 외화를 반입할 시 당국에 의무적으로 신고를 하고 돈의 출처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suh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삶] "애인이 내 머리털 모두 잘랐다…내가 남들 앞에서 잘 웃는다고" | 연합뉴스
- "타이슨 복귀전 6천만가구 시청"…시청자들 "버퍼링만 봤다" | 연합뉴스
- "머스크가 공동 대통령이냐?"…트럼프 일부 측근·후원자 '경악' | 연합뉴스
- 2m 놀이기구서 떨어진 5살…"보육교사 3개월 정지 타당" | 연합뉴스
- "창문 다 깨!" 31년차 베테랑 구조팀장 판단이 52명 생명 구했다 | 연합뉴스
- 모르는 20대 여성 따라가 "성매매하자"…60대 실형 | 연합뉴스
- 평창휴게소 주차 차량서 화재…해·공군 부사관 일가족이 진화 | 연합뉴스
- KAIST의 4족 보행로봇 '라이보' 세계 최초 마라톤 풀코스 완주 | 연합뉴스
- [샷!] "채식주의자 읽으며 버텨"…'19일 감금' 수능시험지 포장알바 | 연합뉴스
- 경찰, '동덕여대 건물 침입' 20대 남성 2명 입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