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무총장 이번주 방한… “후쿠시마 최종 보고서 내용 설명”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지난달 14일 우크라이나 엔너호다시(市)에 위치한 자포리자 원전으로 향하기 전 키이우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연합뉴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이번주 한국을 방문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4일 일일 브리핑에서 “그로시 사무총장이 한국을 방문해 원안위원장을 면담하면서 종합보고서 내용을 우리 측에 설명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만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안전성, 적합성 등을 검토한 최종 보고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일정을 마무리한 뒤 곧바로 한국에 건너와 보고서 내용을 설명하는 것이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원안위원장 이외에 외교부 장관을 비롯한 한국 정부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원안위는 “추가로 누구를 더 만날지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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