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채운 피닉스, 고든까지 잡으며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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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가 선즈가 키식스맨을 찾았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가 에릭 고든(가드, 191cm, 98kg)과 계약한다고 전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피닉스가 고든과 계약기간 2년 약 600만 달러의 계약이라 전했다.
이에 고든은 다년 계약을 제시하면서도 역할을 보장한 피닉스를 택한 것으로 이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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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가 선즈가 키식스맨을 찾았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가 에릭 고든(가드, 191cm, 98kg)과 계약한다고 전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는 피닉스가 고든과 계약기간 2년 약 600만 달러의 계약이라 전했다.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으며, 최저연봉으로 맺은 계약이다. 피닉스는 샐러리캡이 일찌감치 초과되어 있어 최저연봉 외 계약이 불가하다.
고든은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LA 클리퍼스에서 방출됐다. 클리퍼스는 고든의 다가오는 2023-2024 시즌 연봉을 보장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 고든이 이적시장에 나오면서 많은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우승 도전에 나서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밀워키 벅스 등도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고든은 더 좋은 조건을 마다하고 피닉스에 둥지를 틀었다.
피닉스가 주전급 전력인 고든까지 더하면서 선수단을 알차게 채웠다. 케빈 듀랜트, 데빈 부커, 브래들리 빌, 디안드레 에이튼 외에도 조쉬 오코기, 데미언 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외부에서 드류 유뱅크스, 치메지 메투, 와타나베 유타, 케이타 베이츠-디옵을 품으면서 자리를 채웠다. 여기에 주전과 벤치의 가교로 나서 줄 고든까지 들어오며 전력이 훨씬 더 강해졌다.
그는 지난 시즌 휴스턴 로케츠와 클리퍼스에서 뛰었다. 69경기에 나서 경기당 28.5분을 소화하며 12.4점(.446 .371 .821) 1.9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클리퍼스에서는 42%가 넘는 3점슛 성공률을 자랑하며 평균 11점을 올렸다. 그러나 다음 시즌 연봉이 많았던 클리퍼스는 지출 절감을 위해 그와 결별이 불가피했고, 함께 하지 않기로 했다.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는 골든스테이트는 고든에 다년 계약을 제시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많은 역할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 아무래도 이번 여름에 크리스 폴을 데려오면서 백코트 전력이 대폭 보강됐기에 고든에게 상당한 임무를 부여하기 쉽지 않았을 터. 이에 고든은 다년 계약을 제시하면서도 역할을 보장한 피닉스를 택한 것으로 이해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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