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화 창원시의원, '출산·육아 공공앱' 개발 제안 '눈길'

경남CBS 이상현 기자 2023. 7. 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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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창원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동·자은·덕산·풍호동)이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창원형 출산·육아 전용 공공 어플리케이션(APP) 개발·운영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지역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로 불편과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 전용 공공 앱 구축은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며 앱을 통해 임신·출산 관련 필요로 하는 정보, 서비스 선호도 등을 파악해 필요한 해법을 제공할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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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서 주장
"산후 관리 정보, 보육시설 안내, 정부 시책 등을 집약해 쉽게 볼 수 있게 해야…젊은 세대의 아이 키우기 편한 도시 만드는데 힘써야"
이종화 창원시의원. 창원시의회 제공


이종화 창원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동·자은·덕산·풍호동)이 출산과 양육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창원형 출산·육아 전용 공공 어플리케이션(APP) 개발·운영을 제안했다.

이종화 의원은 지난 달 30일 열린 제12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임신·출산·육아와 관련해 지원책이 마련되어 있지만, 당사자는 정보를 찾지 못해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며 "자신의 조건에 맞는 혜택이나 복지 서비스들을 한 번에 모아서 확인하기가 어렵고, 신청 기간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지역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로 불편과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 전용 공공 앱 구축은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며 앱을 통해 임신·출산 관련 필요로 하는 정보, 서비스 선호도 등을 파악해 필요한 해법을 제공할 수 있다고 봤다.

또, 이어 "계층이나 연령에 제약 없이 쉽게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됨으로써 일명, 독박육아의 부담과 그로 인한 출산 후 우울증의 위험에서 벗어나게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기대했다.

최근 산모의 50% 이상이 1990년대에 태어나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MZ세대'라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산후 관리 정보, 보육시설 안내, 전문가 상담, 정부 시책 등을 집약해 쉽게 볼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저출생 문제는 일자리, 보육·교육 등 사회구조와 환경적인 부분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명쾌한 답을 찾기 어렵지만, 분명한 것은 안전하고 완전한 양육 환경이 조성돼야 출생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라며 "창원시는 '아이 키우기 편한 도시'를 만드는데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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